퍼온글

[스크랩] 누구나 가야할 길이 있다.

Annylee 2006. 4. 19. 13:47

    하늘에 길이 있다는 것을 새들이 먼저 안다 하늘에 길을 내며 날던 새는 길을 또한 지운다 새들이 하늘 높이 길을 내지 않는 것은 그 위에 별들이 가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김종해 詩人의 詩입니다. 누구나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사람은 사람의 길, 새는 새의 길, 별은 별의 길, 새들이 하늘 높이 길을 내지 않는 것은, 별들의 길을 막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만이 모르나 봅니다. 아무데나 내 길을 만들려고 하는... 어디서나 길을 내려고 하는... 내 길이 아니라면 기꺼이 돌아설 줄도 알아야 하는데... 참 어리석고 욕심 많은 존재가 사람인가 봅니다. 작은 새들에게서, 아름다운 삶의 길을 배우는 의미 있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평탄하고 행복한 길을 만들어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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