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얼음 위를 걷는 시골생활

요즘 시골생활은
정말 얼음위를 걷는기분이다.

언제 얼음이 꺼질지
또 무슨일이 터질지
좌불안석이다.

연일 터지는 사건에
우리는 이젠 이력이 났다.

한가지 일을 해결하면
다른곳에서 터지고
자고새면 새로운 루머가
또 발생하고

선거판에서 흑색선전에
기가 죽을 우리가 아니지만
어떤때는 정말로 짜증이 난다.

오늘은 지친몸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쉬고 머리를 식힐겸
상경하여 점심에 간단한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오랫만에
컴앞에서 자판기를 두르리고 있다.

마음의 휴식은 정말 필요한것같다.
안정을 취하니 살것만같다.

그리고 여기 내마음의 안식처인
사계절에 하소연을 늘어놓을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고 좋은지 모르겠다.

선거판에서 얻은것은 욕 만
한바가지로 채웠으니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를지경이다.

하루빨리 선거가 끝나고
사계절 식구가 있는곳으로
돌아올 날을 기대해본다.

모처럼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
애니,

출처 : 사계절 좋은세상

글쓴이 : 애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