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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서울 시청앞 광장으로...

Annylee 2006. 5. 21. 11:43
가자! (서울) 시청 앞 광장으로....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백주 대낮에.... 그것도 선거 유세장에서....

차기 대권의 유력주자인 야당의 대표의 얼굴을 칼로 베는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런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차기 대권 유력주자를 보호해야 할 경찰은 단 1명도 배치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도 30분이나 현장에 출동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가장 먼저 발표한 것은

'만취한 사람의 취중 범행이다'였습니다.

 

다음 발표 때는

술에 만취된 것은 아니지만 '술을 마셨다.' 라고 수정하였으나

조사 결과, 범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였습니다.

 

또한 경찰은 "길이 10 센티, 0.5센티미터 정도의 상처였다..."라고 가볍게 발표하였으나,

병원에서 발표한 것은 깊이 최고 3센티미터의 중상이었고,

침샘과 턱 부위가 손상되었으며, 60바늘이나 꿰매야 했으며

차칫 목의 동맥이나 정맥을 건드렸으면 생명을 잃었을 수도 있는 중상이었습니다.

병원을 믿으시겠습니까.... 경찰을 믿으시겠습니까....

 

그러면서 청와대와 경찰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 하겠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경찰을 믿어야 합니까, 청와대를 믿어야 하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정치인이든, 이름없는 시민이든...

누구나 목숨은 소중하고, 국가에서 최우선으로 보호하여야 하는

국가 존재 이유의 첫번째 목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 정부의 지휘 아래있는 경찰은

위와 같은 거짓말로 이번 수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누구의 차례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 시청 앞 광장으로 오십시오.

오늘 저녁 7시 입니다.

 

오셔서.... 촛불과 침묵으로 사자후를 토합시다.

대한민국은 인명을 소중히 여기며, 폭력과 거짓을 배척하는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의 것일 때, 지켜야 합니다.

 

 

 

근혜를 랑하는 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