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가족만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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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가족만나기 사할린 형수 상봉
지난 21일 오후 4시 한나라당 태안군 정당 선거사무소에서 시동생(박병운 남 88세)과 형수 (김순임 여 83세)의 상봉이 있었다. 박병운씨는 일제패전말기 일본에 의해 사할린에 강제 징집 60여년만인 2007년 2월 21일 영구 귀국하여 현재 인천사할린복지회관에 거주중에 있다. 인천 연수구 한나라 지구당(국회의원 황우여)과 서산·태안 한나라 지구당(위원장 이기형)과는 자매결연을 맺은 상태여서 서산·태안 지구당사가 연수구 지구당을 방문하며 송도 신도시를 방문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연수구 황우여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사할린 동포 복지관을 관람하다 이원면 내리에 사셨다는 박병운씨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동석한 이원면 사창리 이을례씨는 지역에 내려와 수소문 끝에 박병운씨 형수되는 김순임(이원면 포지리)씨를 찾게 되었다. 계획은 이원면 포지리 형수집에서 상봉하려 했으나 독거노인으로 여러 가지 형편상 한나라당 태안 사무소에서 상봉하게 되었다. 두사람은 처음보는 형수지만 박병운씨는 울먹이며 “정말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이은화 기자 leenhw@hanmail.net>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 2007-10-25 10:31: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