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심한 엄마 /애니 무심한 엄마/애니 지구의 반바퀴 돌아서 들려오는 큰딸의 말에 난 할말을 잃었다. "엄마, 오늘이 무슨날인줄 알아요?" "무슨 날인데?" "내 생일 이잖아요" "어쩜 좋아, 미안해서! 정말 미안해" 난 딸애의 생일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정말로 형편없는 엄마, 나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어 한동안 멍하니 할 .. 나의 자작글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