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갬페인의 방랑생활 (Campaign Odyssey)
1991년 9월 에 선거전에 돌입하기로 결정하자 마자
빌은 친구들과 프로급 선거운동원들,
그에게 조언을 해줄 사람들을 동원하였다.
10월 3일에 T.V. 앞에서 대통령선거에 공식출마 선언을 한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상대후보는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출신의 제리 브라운이었다.
그의 출마의 변을 보면
"중산층은 일은 더많이 하고 있으나 수입은 적고
건강 보험료는 계속 오르고 있으며,
파탄난 가정의 아동들이 불어나고 있고
빈곤층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은 지금 잘못된길로 가고 있으며
과거로 추락하고 있다.
이것은 리더십의 부재이며 앞으로 비젼이 없는것이다.
미국의 꿈을 이룩할수있는 리더싶, 그리고 중산층을
대변하여 싸우는 일, 그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각자의 책임을 요구하며 우리의 훌륭한 미국을 더욱 강하게
만들수 있는 리더싶을 제공하겠다"
는 요지로 연설을 했다.
처음에는 미디어 들도 빌에게 큰 희망을 걸지 않았으나,
대통령에 대한 경험도 없는 46세의 젊은나이의 빌이
변화의 메세지를 전하자 차츰 빌 과 힐러리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힐러리는 빌의 선거캠프 요원들이 모두 채워지자
그녀를 도울 사람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첫번째로 매기 윌리암스를 불렀으며
그녀는 선거운동 기간동안에
조언과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또다른 세여인,
선거운동을 처음부터 도왔으며 백악관 시절 8년을 같이보낸
패티 솔리스는 그녀의 스케줄 관리를 맡았다.
카프리시아 마샬은 빌의 T.V.연설에 매료되어
자원하여 캠프에 합류한 케이스로 후에 빌의
정무 비서관이 되었다.
켈리 크레이헤드는 여행관리 책임자로 8년동안을 한결같이
그녀의 곁에서 수행하였으며 좋은 친구가 되었다.
외에도 많은 도우미가 있었지만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어느 여름날 저녁 뉴햄프셔 지방에서 수많은
지지자들앞에서 빌이 연설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자리에서 빌은 힐러리가 20여년동안 일해온 어린이 문제를
상기 시키면서 우리는 새로운 슬로건이 생겼습니다.
"Buy one, Get one Free!! "
(하나를 사면, 다른 하나는 공짜!!")
라고 농담을 하였다.
즉 힐러리는 그의 행정부에서 활동적인
파트너가 될것이며 과거에 일해온 경험에 의해서
그분야에서는 챔피온이 될것이다.
그러니 그를 택하면 힐러리는 그냥 따라오는 훌륭한
일꾼이 될터이니 이것은 아주 좋은 끈이라고 말한다.
그들의 스태프들도 이것을 인정하고 그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것이 신문지상을 통해 일상적인 일처럼
전국으로 보도되었으며
힐러리는 남편과 함께 공동 대통령(Co-President) 이되어
그녀의 속내에 있는 비밀스런 포부가 드러나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1월 23일 애틀란타에서 선거운동중에 있는 힐러리에게
빌이 전화를 해서 헤괴망칙한 소문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니 믿지말라고 경고해준다.
소문인즉, 제니퍼 훌라워 라는 여자가 빌과 12년동안
연인관계를 지속해왔다고 거짖 폭로하여 지방신문을
비롯한 매스컴에 보도되었다.
불과 뉴햄프셔 예비선거를 일주일 남겨 놓고 일어났으니
많은 사람들이 빌의 정치생명이 끝이난것으로 생각하였다.
힐러리는 무슨 단안을 내려야했다.
그래서 모든 스탭들과 빌과 상의하여 일요일 저녁
슈퍼볼이 끝난직후 60분 짜리 T.V.쇼에 출연하여
모든것을 밝히지 않으면 예비선거에 실패할것이 분명하였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에 개인적인 사생활과 결혼생활
같은 시시콜콜한 질문을 대답해야했다.
빌은 결론적으로 그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유권자에게 맏기겠노라고 말한다.
많은 미국인들은 그들의 결혼생활 보다는
기본적인 정치포인트에 더 관심을 두었고
그후에 뉴햄프셔 선거에 2등을 하여
돌아온 아이 ("Comeback Kid") 가 되었다.
빌이 사회적인 변화를 이야기 하면,
그녀는 그 골격에 살을붙여 더욱 구체화 시켜
그녀의 의견과 관심과 프로성을 역설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좀더 알리기 위해 T.V.프로
아세니오 홀 쇼에 출연하여 섹스폰을 불기도 하고
여러곳에서 인터뷰를 하였다.
1992년 7월에 마침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승리를
하게되며 테네시 출신 알 고어가 그의 런닝메이트인
부통령에 지명되었다.
그당시 상대방들은 로스 페로(Ross Perot)와
부시 대통령이었는데 빌은 여론조사 인기 3순위였다.
이로서 빌과 힐러리부부, 그리고 알 고어와 그의부인 티퍼의
선거전에 돌입한 탁월한 모험이 시작 되었다.
버스로 전국을 순회하며 같이 생활하는덕에
그들 넷은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갔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의 연설을 들으려는 관중들의 수가 늘어만 갔다.
알칸사스의 리틀록에 선거 캠프의 본부가 있었는데
제임스 카빌의 권유로 모든 부서의 임원들을
한곳으로 모여 일하게 하고 수시로 서로 상의하고
전략을 짜는일이 전쟁을 방불케했다.
부시캠프로 부터오는 공격과 그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를
할수 있고 보도자료도 한 목소리로 낼수있어서 능률적이었다.
빌은 그의 주요 공약을 건강보험 개혁에 초점을 맞춘것이
그의선거 승리의 기초가 될줄은 몰랐다.
주위에서 건강보험의 중요성과 너무 비싼것에 대한
증언을 많이 들었기에 개혁에 착수하는
주요전략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였다.
빌과 힐러리는 건강보험제도를 고치는것이 얼마나
큰 정치적인 도전 인지를 잘 알았다.
그리고 빌은 유권자가 11월 3일에 빌을 선택하면
그들이 원하는것이 이루어 질것이라고
믿는다는것을 알았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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