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자서전을 중단 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쓰지 못 할줄 몰랐다.
그당시에는 미국여행하고 돌아와서
곧바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것으로
믿었는데 건강이 허락하질 않았다.
성격이 무엇을 손에 붇잡으면
끝장을 내는 성질이라
하루 종일이 걸려도 끝을 내어야
컴 앞에서 일어났다.
게다가 홈피교실과 포토샵공부
애플릿 공부등이 겹쳐서 컴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왔다.
나중에는 한시간도 앉아 있기가 어려워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아야했다.
도저히 다시 힐러리 자서전을 쓸수가 없었다.
작년에 시작할때 참으로 용감했다는
생각이 앞선다.
800 페이지 분량을 겨우 반정도
끝내고 중단하였으니 나에게
영원한 숙제로 남았다.
한 챕터를 읽고 번역하여 간추려
타이핑하고 사진찍어서 음악넣고
하는데 몇일이 걸렸다.
그리고 잘 모르는곳은 대충넘어가서
큰 줄거리만 잡았다.
그래도 아마 80%는 이해하는 정도여서
큰 줄거리를 쓰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다.
앞으로 더욱 힘들어 질텐데
시력도 점점 나빠지고 있고
더구나 요즘은 더욱 시간이
없으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언젠가는 끝맺음을 해야할
과제로 남았다.
출처 : 향이그윽한 애니의 홈입니다..
글쓴이 : Ann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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